중국 남중국해를 탐사 중인 유인 심해잠수정 자오룽호(蛟龍)가 심해 잠수에 도전했다. 17일 오전 9시(현지시각) 자오룽하오는 첫 심해 잠수에 돌입해 잠수정 상태 점검, 수중항법시스템 정밀테스트, 해저지형내 잠수자 조정기술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이번 심해 잠수는 하강·상승 시간 각 1시간, 수중작업 시간 4시간 등을 포함해 총 7시간 진행된다. 지난 10일 연구선 샹양훙(向陽紅)호에 실려 장쑤(江蘇)성 장인(江陰)항을 떠난 자오룽호는 총 113일에 걸친 남중국해 항해 탐사를 통해 해저에서 샘플 채취 및 환경 데이터 수집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