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관위,여.야당 지역 국회의원과 핫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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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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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대운)는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선거법 원스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핫라인은 인천시선관위 사무처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직접 연결하게 된다. 별도의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관위와 의원실 간에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정비했다.

인천시선관위는 지역 국회의원이나 의원실 관계자가 핫라인으로 선거법과 관련해 문의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의원실별로 법규 담당자도 지정했다.

핫라인 구축에 따라 시선관위는 선거철이면 선거법 위반 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정치권과 갈등을 줄이고 새로운 동반관계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선관위는 제6회 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입후보예정자들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에서 위법 행위의 발생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선거법 사전 안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돈선거, 공무원의 불법선거 관여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특별기동조사팀을 투입, 엄중하게 조치하고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대표전화 1390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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