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7월 11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대강당에서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QLED 디스플레이 개발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OLED의 경우 생산효율(수율)이 떨어져 양산이 쉽지 않은데다 비싼 유기물질을 이용하는 반면 QLED는 양자점을 사용해 OLED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높은 수율을 달성할 수 있다.
또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색깔을 낼 수 있다는 양자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 OLED는 다른 색깔을 나타내려면 유기물 종류를 바꿔야 하지만 QLED는 반도체 크기만 바꾸면 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문대규 순천향대 교수와 이광섭 한남대 교수, 임재훈 서울대 박사, 곽정훈 동아대 교수 등 학계 인사들은 물론 이혁재 나노스퀘어 대표 등 업계 인사와 한철종 전자부품연구원 박사 등 전문 연구자들까지 대거 참석해 QLED 개발 현황과 특징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QLED 디스플레이의 현황과 전망 및 소자, 디바이스, 재료 및 공정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이 이뤄질 것”이라며 “관련 사업의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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