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촌 지역 대상 30대 빈집털이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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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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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일손이 바쁘고, 문을 잘 잠그지 않는 점을 이용해 제주도내 농촌 주택에 들어가 귀금속등을 훔친 빈집털이범이 붙잡혔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에 따르면 농촌지역 사람이 외출한 주택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친 30대 피의자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말까지 서귀포시 농촌지역 사람이 없는 집에 들어가 귀금속 등을 훔치는 등 4회에 걸쳐 8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동부서 관계자는 “농번기에 밭에 갈 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여 도난사건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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