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수도권 최대 한옥마을‘성균제’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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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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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이천시(시장 조병돈) 지난 14일 관광휴양기능과 체류형 관광지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전원형 한옥마을 ‘성균제’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균제는 백사면 내촌리 산22-34번지 일원에 249,600㎡ 면적으로 조성되며, 주거형 한옥마을과 관광 휴양형(한옥리조트 공방거리 한옥별서)으로 구성된다.

주거형 한옥마을은 199,085㎡ 부지에 298채의 단독주택으로 지어 지는데, 한옥주택은 목구조 방식의 기둥 보 및 한식 지붕틀로 된 구조로서 한식기와 등 자연재료를 사용해 전통양식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관광휴양시설은 50,515㎡의 부지에 350객실과 웨딩 스파 레스토랑 등을 갖춘 한옥리조트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광장과 판매시설을 갖춘 공방거리 가족형 한옥체험 펜션이 될 한옥별서가 조성된다.

성균제가 들어 설 백사면 내촌리는 이천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원적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배산임수지로서 한옥의 기운과 일치하며, 조선후기 영의정을 지낸 김좌근의 99칸 고택이 있다.

사업 시행자 (주)에치엔씨 시티 디엔디는 올해 안에 대지 조성을 실시하고 전통한옥마을 성균제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을 완벽하게 재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천성균제’ 유치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전주 한옥마을처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광플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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