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생들의 공용 냉장고 "우유 시조 훅 와닿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17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시생들의 공용 냉장고 "우유 시조 훅 와닿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고시생들의 공용 냉장고' 게시물이 올라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공개된 냉장고 사진에는 우유 도난 사건으로 이어진 고시생들의 쪽지 대화가 담겨 있다. 

한 고시생이 "우유 얼마 하지않되 니가 산것 아니로다 먹고싶음 사먹던가 정안되면 말을하지 오늘도 내 우유간곳 어디인가 하노라"라고 쪽지를 적어놓자 다른 고시생이 "우유 몇개 잃고나서 가슴치는 그대여 가져간다 비난하는 그대인생 공허하군 그대여 그대에겐 호연지기 필요하오"라고 답글을 달았다. 

쪽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쇼들을 하고 자빠졌네"라고 돌직구 문구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조 잘 만들었네", "우유 도둑 뻔스럽다", "고시생의 주머니 사정 왠지 공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