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창업 '리스크를 줄여라'… 본사 선택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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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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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쫄깃하고, 담백하고…'

대중적 먹거리의 대표 주자인 족발이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족발전문점은 독립창업 형태로 유지되다 1980년대 프랜차이즈가 등장하면서 빠르게 대중화됐다.

족발체인 중 관심을 받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40년 이상 기반을 다진 '한양왕족발'이 새로 태어난 '가장맛있는족발'. 3대째 다져온 비법 소스를 본사에서 안정적으로 제공, 주방장이 없어도 족발의 깊은 맛을 손쉽게 재현할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초보 창업자들도 쉽게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족발은 특유의 냄새를 잘 잡는데서부터 출발한다. 다음으로 몸에 좋은 한약재 등을 넣고 적절한 불 조절까지 초짜에겐 쉬운 게 하나도 없다.

'가장맛있는족발'은 철저한 교육으로 2주 이내에 족발 삶는 노하우와 컷팅 방법을 모두 알려준다. 철저하게 맛으로 승부를 걸어 입소문이 자자한 '가장맛있는족발'은 B급 상권의 손님이 끊긴 매장을 대박집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본사의 육수 공급으로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로 인해 단골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타 브랜드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 지난해 5월 족발체인점 사업을 시작한 '가장맛있는족발'은 최근 매장이 30여개를 넘겨, 업계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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