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2월 말까지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미화 10억 달러 한도로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제외한 일반 수출기업, 유망 중소기업, 한국무역협회 추천 회원사, 차세대 무역시장 진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외환은행은 수출환어음매입(NEGO)건에 대해 고시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했으며, 은행 측의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273개 수출기업에 약 50억원 이상의 수수료 절감혜택을 제공했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현재의 엔화 약세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월말까지 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며 “당초 계획했던 25억 달러를 훨씬 초과한 약 35억 달러 이상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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