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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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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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시 재향군인회(회장 최국진)와‘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공원에서 열린 ‘제2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는 약2,50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및 고양시민이 함께 모인 가운데 고양시립합창단과 제30기계화보병사단, 제9보병사단이 함께한 호국·보훈음악회는 물론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야간MC퍼레이드, 국방부 전통악대 모듬북공연, 전몰군경미망인회 고전무용, 신한류예술단 해어화 퓨전국악공연 등 시민들에게 국토방위에 대한 신뢰를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군병원의료진의 참전유공자 무료진료와 63주년 6.25전쟁 사진전, 군장구류 체험관, 국가유공자 위로연 등이 함께 이루어져 보훈 당사자를 위무하는 시간은 물론 전후 세대들에게 한국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가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정순태지 의정부보훈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으로 얻어진 것임을 가슴깊이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피부에 와 닿는 명예로운 보훈을 위해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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