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우리나라 건강형평성 현황 및 대책’ 보고서에 의하면 암환자 4만3000여명의 소득계층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소득 5분위(상위20%) 남성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7.84%로 소득1분위(하위20%)의 24.04%보다 13.80%포인트(p)나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해 윤태호 부산대 교수 등이 국가암등록자료 및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한 것으로 똑같이 암에 걸려도 고소득층의 생존율이 저소득층에 비해 더 높고, 학력 격차에 따라 사망률이 8배이상 차이가 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