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 아라비야와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하산 로하니 당선자는 당선 후 처음으로 수도 테헤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서방 제재 완화를 위해 핵 프로그램을 더욱 투명하게 할 준비가 됐다”며 “미국이 핵 협상을 원하면 이란의 핵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과 미국 관계는 복잡하고 어려운 주제”라며 “우리는 양국 간 긴장 관계를 고조시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