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10국 52과 218담당에서 1개과 4담당을 늘려 10국 53과 222담당으로 개편된다.
이번 개편의 주요골자는 기존 자치행정국을‘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안전행정국 내‘안전총괄과’를 설치한다.
이곳에선 종합‧사회적인 재난 대응 및 4대악 근절을 위한 업무 등 사회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정책을 총괄해 조정․수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총괄과는 기존 교통건설국 재난관리과의 재난총괄담당 기능과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소속이던 민방위담당과 비상계획담당, 특별사법경찰담당을 ‘민생사법경찰담당’으로 명칭을 바꿔 6개 담당으로 꾸려진다.
이에 따라 안전총괄과는 안전기획문화, 안전재난관리, 안전 상황관리, 민생사법경찰, 민방위, 비상계획 등으로 구성된다.
또 교통건설국 재난관리과는 재난총괄담당 기능이 안전총괄과로 이관됨에 따라‘재해예방과’로 변경되며, 소속 담당 명칭도 자연재난담당이‘방재관리담당’, 안전점검담당이‘예방점검담당’으로 각각 바뀐다.
이와 함께 각 부서별로 처리해 오던 140여종의 단순반복 민원을 접수에서 처리결과까지 안내하는 안전행정국 시민협력과에‘원스톱민원담당’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옛 충남도청사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안전행정국 회계과에‘구도청사관리담당’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조직개편은 국정운영 기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정현안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며“앞으로도 행정여건 변화 등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내달 1일 열리는 제209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조례를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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