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반산업단지 추가 조성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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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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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일반산업단지 추가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국가에서 조성해 준공된 반월국가산업단지와 한창 공사중인 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 반월도금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시화MTV의 경우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공장에 입주 우선순위를 주고 있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인 안산시의 공장은 사실상 우선순위에서 뒤쳐져 실제 시화MTV 분양을 받기가 어렵다.

이에 시는 팔곡동 도금단지 근처 일원에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부족한 공업용지를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수도권 광역도시계획과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그간 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선행 행정절차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관한 행정절차를 거쳤다.

또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팔곡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변경 결정에 관한 심의안건도 통과된 상태다.

실질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내달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가 있은 후부터로 예상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규모는 약 14만 제곱미터 정도이고, 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 구성은 산업시설용지와 중소기업전용단지, 지원시설용지, 공원·녹지, 주차장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총 개발기간은 약 5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분양 시기는 단지조성공사 착공 후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본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주변 산업단지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양가 책정이 관건이라고 판단, 앞으로 개발계획과 실시설계를 통해 이러한 점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 분석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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