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파괴 아이언맨 "수트 안 챙겨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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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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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동심 파괴 아이언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우는 아기를 달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다우니가 영화 '더 저지' 촬영을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에 머무는 동안 우연히 엄마와 산책 나온 18개월 아이를 만났다가 생긴 일을 찍은 것이다.

엄마는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아이언맨이 등장했다며 아이를 다우니가 있는 쪽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이 아이는 아이언맨 수트를 입지 않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실망하고 울음을 터뜨린 것.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심 파괴래. 당황한 표정 귀여워", "수트 매일 입고 다녀야 돼?", "아이언맨의 고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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