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포럼은 우리나라가 아세안과 교통협력 강화를 위해 제안한 것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의 교통부 차관급 관료와 아세안 사무국 인프라 국장 등이 참석한다.
‘정보기술(IT)로 변화될 ASEAN의 교통 환경’을 주제로 한국의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기술현황 및 해외 구축사례, 스마트 하이웨이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9일에는 삼성SNS·인텍비전·SK C&C 등 5개 국내 기업들이 아세안 회원국 대표를 만나 우수한 IT 교통기술을 소개한다. 20일에는 아세안 대표들이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교통정보서비스 운영현황을 견학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한국의 선진화된 IT를 아세안에 알리고 교통 분야 IT 기술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세안 국가에 대한 IT 교통기술 수출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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