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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총재, BIS연례 컨퍼런스 참석차 19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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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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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오는 20~2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는 ‘제12차 국제결제은행(BIS)연례 컨퍼런스’에 참석차 19일 출국한다.

김 총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각국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계 및 학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대불황 극복 : 통화정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김 총재는 또 22~23일중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제83차 BIS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한은은 지난 1997년 1월 정식으로 BIS의 회원 중앙은행이 됐다. 현재 BIS 발행주식 3211주(전체의 0.57%)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기간 김 총재는 ‘세계경제회의’및 ‘BIS 아시아지역협의회 회의’에도 각각 참석,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지난해 타계한 전 BIS사무총장인 앤드류 크로켓을 추모하는 별도의 기념행사 및 강연에도 참석한다.

크로켓 전 총장은 재임 당시 BIS가 유럽중심의 선진국 중앙은행 협력기구로서는 역할수행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 몇몇 거점국가들을 선정해 가입문호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크로켓 전 총장은 한은의 BIS 가입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김 총재는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의장 자격으로 BIS 이사회에 참석해 ACC회의의 활동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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