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머구리 아버지 잃고 생활보호대상자…월세 벗어난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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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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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환 "머구리 아버지 잃고 생활보호대상자…월세 벗어난 적이 없어"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조달환이 월세를 벗어나 본 적이 없다고 밝혀 화제다.

조달환은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집안이 부유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내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 작품 중에 '우리 집만 30년째 재개발 중'이라는 작품이 있다"며 "34년 동안 단 한 번도 월세 이상을 벗어난 적이 없다. 고3 때까지 생활보호대상자로 자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달환은 "아버지는 머구리(잠수부의 옛말)를 하셨는데 33세에 일찍 돌아가셨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어머니에게서 올바른 가정교육을 받았다며 당당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조달환은 "아직 형편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요즘 아들 방송에 설레어 잠을 잘 못 주무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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