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걷기여행 전문 선유가 7월 2일과 5일, 9일 3차례에 걸쳐 3박 4일간의 일본 다테야마 알펜루트 도보 탐방 여행을 실시한다.
다테야마 알펜루트는후지산, 하쿠산과 함께일본 3대 영산으로 꼽히는 다테야마를비롯해 해발 3000m에 달하는 봉우리가 이어지는‘일본의알프스’다. 일본 도쿄에서 신간센으로 1시간, 한국 인천공항에서도 1시간40분밖에 걸리지 않아 시간적 부담도 없다.
해발 2000m에서 3000m에이르는 고원 지대이지만 부분 부분 곤돌라와 리프트, 케이블카, 로프웨이 등의 교통이 완비돼 있어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3박 4일 간의일정은 북알프스의 핫포네(八方尾根) 지역에서 시작한다. 곤돌라와 리프트(총 4회)를 번갈아 탄 후 1시간 정도 걸으면 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둘째 날은수만년 이상 된 습원인 쓰가이케 자연원을 둘러본다. 5.5㎞의 숲길을 걸으면서 고지대 숲을 관찰할 수 있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일본 3대 눈계곡인하쿠바 대설계를 조망할 수 있다.
셋째날의 일정은 다테야마 알펜루트이다. 케이블카, 고원버스, 트로리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 산을 관통한다.
이밖에 일본 기후현 오노군 시라카와촌에있는 역사유적 민속마을도 볼거리다.
가격은 호텔2인1실 기준 119만원(어린이 114만원), 문의및 예약은 ㈜선유 T.H.E. 트레일 홈페이지(www.industour.com)나전화 (02)2252-3226, 팩스 (02)2252-4028를이용하면 된다. 혹은 이메일 sunyukm@hanmail.net. 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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