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고압가스와 액화석유가스 시설 41곳과 도시가스 공급시설 3곳를 대상으로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중부도시가스(주)와 합동으로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여부 △가스누출 자동차단기 등 안전장치 작동상태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 △비상연락망 구축여부 등이다.
특히 저지대 매설 저장탱크와 경사면 등에 설치돼 토사유실에 의한 배관 파손 우려지역 시설은 사고대응 매뉴얼 점검은 물론, 사고대응훈련 등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활동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사업정지 및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가스 공급 시설 침수로 안전장치 고장 및 저장탱크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안전 점검하는 등 사전 대비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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