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증권(사장 김석)의 HTS(인터넷 주식 거래 시스템)이 올해 상반기 최고의 HTS에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중앙대학교 장경천 교수가 이끄는 온라인금융 평가팀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국내 29개 증권사의 HTS를 평가한 결과 삼성증권의 ‘팝’(POP) HTS가 89.61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2위는 한국투자증권의 ‘e프랜드 플러스’로 89.54을 얻었으며, 3위는 현대증권의 ‘유 퍼스트 ACE’(89.32점)가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HTS에 대한 트레이딩, 정보제공, 금융상품, 고객지원, UI디자인(고객사용편의성) 등 크게 5개 부문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삼성증권은 UI디자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이딩과 정보제공 부문에서는 각각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수위를 차지했으나 삼성증권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점수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면과 상품·업무별로 제공되는 종합화면 등 고객 지향형 UI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