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콘서트는 “Waltz Time”이라는 부제로 다양한 왈츠 음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새로운 음악을 지향하는 국내·외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실내악팀 노이에클랑 페스티벌 앙상블의 연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을 비롯하여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 삽입되어 유명해진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왈츠’와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명곡 ‘에델바이스’와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의 ‘입술은 침묵하고’를 바리톤 장광석과 소프라노 조용미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왈츠의 유래와 오스트리아의 왈츠에 대한 이야기를 출연자들의 해설과 함께 하며 왈츠에 대한 상식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질 것이다.
문화의 턱을 낮추고 원도심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구의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지난해 5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도 12월까지 매월 1회 공연하며, 7월 공연은 “몽마르트의 추억”이라는 부제로 7월 25일 개최될 예정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천원으로 수익금 전액 중구 지역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살랑살랑 왈츠와 함께 오스트리아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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