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업계, ‘미래 인재 꿈나무 육성’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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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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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국내 IT서비스 업계가 꿈나무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아시아나IDT, 동양네트웍스 등이 미래 IT 인재 양성을 위해 시설견학부터 멘토링까지 다양한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공공사업 참여 제한 등 국내 IT서비스 사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도 지속적인 육성 지원 정책을 실현하고 있어 IT산업계뿐만 아니라 타 사업군의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삼성SDS는 자매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성SDS는 지난달 자매결연 학교인 미림마이스터고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잇따라 초청해 드림 멘토링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삼성SDS ICT수원센터에서 주요 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임직원 공연 특강, 멘토링 간담회, 학교선배 직원과의 화상통화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링 간담회 시간에는 멘토들이 참가 학생들과 회사 생활, 취업 준비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SCL플랫폼전략그룹 소속의 한아름 책임이 직원 특강에 연사로 나서 ‘글로벌 여성 리더로 거듭나기’을 주제로 강연했다.

LG CNS는 지난 14일 드림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LG CNS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IT드림프로젝트를 통해 IT전문가를 희망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멘토링과 해외탐방기회를 제공을 제공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선발된 학생 20명은 7월 일본 탐방에 나선다”며 “탐방 후에도 올 12월까지 지속적으로 멘토링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아시아나IDT는 방과 후 학교 지원과 동시에 IT 꿈나무 육성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청 좋은꿈나무안심학교에 IT 재능 기부를 위한 협약을 맺고 노트북 20대를 학교 측에 전달하고 IT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IDT는 이달 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 격주로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동약네트웍스는 자회사인 동양온라인을 통해 바둑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동양온라인은 동양생명과 함께 ‘희망돌 나눔 캠페인’을 통해 약 7개월 동안 전국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및 어린이 바둑교실 등 강의, 바둑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국내 IT서비스 사업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인재 양성 노력에는 흔들림이 없다”며 “IT 강국으로 가는 밑거름은 이러한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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