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정착해 살고 있는 향우회원들을 초청해 고향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새만금사업 현장 등 도내 사업장을 방문함으로써 전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을 찾은 향우들은 18일 첫 날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통해 천년 역사의 도시 전주의 숨결을 느끼였고 .
이날 저녁에는 전주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향우회원 참석자 전원과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과 전라북도 홍보영상 상영 등 만찬을 겸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김완주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언제나 고향을 생각하고 적극 협조해 주는 출향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라북도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모든 도민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출향도민들도 고향에 관심을 가지고 힘을 실어달라”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향우들 중심으로 전국의 여론을 모아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최진호 도의회의장은 “앞으로도 더욱 풍요롭고 살맛나는 고향을 가꾸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랜만에 고향의 맛과 정취를 맘껏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향우들을 환영했다.
답사에 나선 김대곤 재경도민회 부회장은 “향우들이 타지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 향우회 모든 회원들은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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