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태국 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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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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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전세계 증시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카자흐스탄과 태국 증시가 급락했다.

1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증시는 전일 대비 3.34%(30.81포인트) 내린 891.89를 기록했다. 태국 증시도 2.97%(43.62포인트) 떨어진 1427.42에 마감됐다.

인도 뭄바이증시의 선섹스 지수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루피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0.53% 하락한 1만9223.28로 거래를 마쳤으며, 호주 증시도 0.22% 내린 4794.60에 장이 마감됐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0%(25.84포인트) 떨어지며 1만3000선 붕괴 위험이 높아졌다.

필리핀과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은 상승세다. 필리핀지수는 전일 대비 2.83% 올랐으며 코스닥지수는 1.86%(9.76포인트) 오른 534.26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증시도 1.38%(65.95포인트) 오른 4840.45를 기록했다. 대만과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증시도 0.3% 미만의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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