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장맛비로 인해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19일에도 중부지방에서 느리게 남하하는 장마전선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방에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를, 충북과 경북, 대전, 세종 등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전남과 경남, 부산에도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호우경보는 12시간 강수량이 180㎜ 이상, 주의보는 11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 비는 20일 완전히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4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