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9일에도 많은 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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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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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9일에도 충청 이남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충청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폭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장맛비로 인해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19일에도 중부지방에서 느리게 남하하는 장마전선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방에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를, 충북과 경북, 대전, 세종 등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전남과 경남, 부산에도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호우경보는 12시간 강수량이 180㎜ 이상, 주의보는 11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 비는 20일 완전히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4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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