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폐위시켜 달라"…중전서 희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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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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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옥정' 김태희 "폐위시켜 달라"…중전서 희빈으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김태희가 중전에서 희빈으로 강등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김태희(장옥정 분)가 유아인(유아인 분)에게 과거 자신이 저지른 죄를 고백했다.

이날 옥정은 간소하게 흰 옷을 차려입고 이순을 찾아 자신을 폐서인해 내쳐달라고 말했다.

그는 모르는 척 하는 이순에게 중전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과거 자신이 민씨를 몰아내고 왕비 자리를 차지하려고 스스로 독약을 먹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에 이순은 폐서인 민씨(홍수현 분)를 복위시키는 대신 옥정을 희빈으로 강등시켜 취선당에 머물게 하라고 결정했다.

방송 말미에는 궁궐로 돌아온 인현과 그와 마주친 옥정, 최숙원(한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후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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