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보다 총맞아…" 나이지리아서 총기 난사, 20여명 사망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급진 이슬람단체 보코하람 조직원들이 민간인에게 총격을 가해 20여명이 숨졌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보르노주의 주도인 마이두구리에서 보코하람 조직원들의 공격으로 최소 20여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한 주민은 “총기를 든 괴한 5명이 알라우 강 인근 지역에서 총기를 난사해 13명의 어민과 차 상인이 숨졌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두구리 외곽의 학교에서 시험을 보던 학생 9명도 총을 맞아 사망했다.

보코하람 조직원들은 지난 17일에도 다마투루 지역의 학교를 급습해 총을 난사, 7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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