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고도∼서도 연결…왕복 2차로 다리 신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전남 여수 거문도 고도와 서도를 잇는 다리가 2018년까지 신설된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거문도 고도~서도 군도 22호선 구간의 교량 및 도로를 오는 2018년까지 384억원을 들여 건설한다.

길이 280m에 폭 15.5m 2차로 규모의 교량 건설을 위해 시는 현재 1억5000만원을 투입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완공된 기존 다리는 노후화와 하중부담능력(13.5t) 부족, 차량교행 어려움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교통량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신설요구가 잇따랐다.

기존 삼호교는 보도교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새 교량이 완공되면 고도~서도~동도를 연결하는 4대 미항 여수의 새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문도에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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