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정보관리시스템으로 관리

-도내 무인도서 50개 (군산시 34, 고창군 2, 부안군 17개)-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2008. 2. 4일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 시행된 이후, 우리나라 전 해역에 존재한 무인도서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무인도서 관리유형을 지정 고시하고 있다.

도내 무인도서는 50개 도서이며, 시군별로는 군산시 31개, 부안군 17개, 고창군 2개이다. 용도별로는 특정도서 12, 절대보전 2, 준보전 1, 이용가능 33개, 개발가능 2개이다.

무인도서는 절대보전, 준보전, 이용가능, 개발가능 무인도로 관리유형을 지정 고시하고, 이용가능.개발가능 무인도서는 형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사람의 출입활동이나 개발을 허용하여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정도서는『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 제4조의 규정에 따른 무인도서 등으로,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한 도서로서 환경부장관이 지정 고시하는 도서이며, 전국 183개 도서가 지정되어 있고 우리 도는 12개소이다.

현재, 무인도서는 관리주체가 불분명하고, 그 목적에 따라 관리방식도 다르며, 실태 조사한 자료의 상호 연계성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효율적인 정보제공과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에서는 종합적인 현황 및 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현황도 제작 및 정보관리시스템의 구축이 완료되면 해양영토 관할권의 강화 및 확대와 육상 및 해양에 산재한 무인도서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무인도서의 개발 및 관광촉진과 무인도서 관련 연구기반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