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천시청) |
티셔츠 데이는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는 일주일에 단 하루만이라도 와이셔츠에 정장바지, 구두라는 공무원 복장 공식에서 벗어나 간편한 티셔츠에 면바지 센들을 착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해보자는 취지다.
시는 공식행사 참여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전 직원 모두 티셔츠 차림으로 근무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자직원들은 면바지와 청바지를, 여직원들은 스커트를 입을 수 있게 됐다.
신발 역시 캐주얼슈즈와 운동화, 샌들 등 슬리퍼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착용이 가능해졌다.
조동순 총무과장은 “티셔츠데이의 근본 취지는 에너지 절감이지만 직원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다 보면 생각도 자유로워져서 업무 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자칫 공직기강 해이로 비쳐지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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