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개강해 15주간 총90시간의 과정으로 편성된 이 과정에서는 원예학, 원예치료 개요, 정신・재활의학 등의 내용을 전문 강사의 강의와 임상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2일 수료를 앞두고 있는 수강생들은 다음달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주관으로 치러지는‘복지원예사 2급 자격증’취득을 목표로 막바지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은 과정 수료후 수강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재활치료, 정신보건센터, 교도소 등에서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수강생 김은희(여・35) 씨는 “최근 힐링 방법의 하나로 원예치료가 주목받고 있다.”며 “그동안 배운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선자 문화복지센터장은 “원예치료사는 자격 취득 후 취업 및 프리랜서로도 활동이 가능하다.”며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에 하반기에는 정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예치료란 식물이나 식물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정서적・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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