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CJ문화재단이 신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CJ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뮤지컬 부문 지원작을 공모한다.
대상작은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90분 내외 길이의 창작 뮤지컬이다.
한국 국적의 창작팀으로, 작품을 상업용 공연으로 제작해 올린 횟수가 3회를 넘지 않으면 지원할수 있다.
심사가 강화됐다. 작품 선정 중간 단계부터 창작자에게 전문적인 작품 개발의 기회를 부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했다.
1차 서류 심사 후 바로 2차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1차 서류 심사에서 2배수의 작품을 선정해 2~3개월 동안 전문가 모니터링 등 양질의 작품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완성된 작품에 대한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리딩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응모를 원하면 CJ 아지트 홈페이지(www.cjazit.org)를 통해 8월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02)2280-3160
◆CJ문화재단 CJ아지트=201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 작품이 차례로 소개되고 있다. 6월 3~4일 리딩 발표를 한 뮤지컬 <춘우(春雨)>를 시작으로, 6월 24-25일 뮤지컬 <균>과 7월 뮤지컬 <예스터데이>, 8월 뮤지컬 <포커스>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뮤지컬 ‘빨래’의 성공 주역인 추민주-민찬홍 콤비와 뮤지컬 ‘트레이스유’의 작곡가 박정아가 참여하는 중ž대형 극장용 뮤지컬 두 편도 소개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은 ‘사람을 키워 나라를 키운다’는 메세나 철학으로 ‘CJ아지트-Project S’를 비롯하여, 신인 뮤지션을 지원하는 ‘CJ아지트-Tune Up’,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CJ 아지트-Creative Minds’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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