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지난 4일 오전 10시 20분께 제주시 삼양이동에 있는 H마트 앞 주차장에서 문을 잠그지 않은채 정차되어 있는 피해자 손모씨(43, 여) 소유의 차량 문을 열고 현금 14만5000원과 신용카드 2매를 훔친 고 모군(15) 붙잡아 구속 수사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군은 같은 방법으로 이달 중순까지 제주시내를 돌면서 4회에 걸쳐 현금 17만원과 신용카드 8매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주차시에는 반드시 차량문을 잠그고, 차량내에는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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