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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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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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 신청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외국인 주민의 수요가 많은 민원에 대해 다수의 언어로 번역된 해석본을 제작, 민원 신청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민원사무 외국어 해석본은 관내 거주 외국인들이 알기 쉽게 민원 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민원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의 배려다.

이번에 제작된 외국어 해석본은 결혼이주 등으로 외국 주민의 수요가 많은 14종 민원사무에 대해서다.

특히 가족관계증명신청서, 혼인신고서, 출생신고서 등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10 개국 언어로 번역했다.

시는 제작된 해석본을 시 종합민원실은 물론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에 비치해 거주 외국인 주민들에게 민원처리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뿐 아니라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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