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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포항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유리병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해경]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은 19일 오전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포항지역공동체 봉사원 등 95명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유리병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해수욕장에서 버려지는 유리병은 환경오염과 피서객 안전을 위협하는 많은 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주변 상가에서는 유리병 제품의 판매를 줄이고 시민은 페트병 중심으로 구매하여 국민이 함께하는 운동으로 해수욕장에 유리병 반입의 위험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양경찰,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해수욕장 안전센터 등 공동으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유리병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가두 캠페인과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산에 갈 때는 라이터를, 해수욕장에 갈 때는 유리병을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안전한 해수욕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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