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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부동산 정책 포럼> 건설업계·중개업자·일반인 등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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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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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3 부동산 정책 포럼'은 정부와 국회, 건설·부동산 관계자 100여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4·1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한층 높아진 부동산 정책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토론자로 참석한 전문가들 뿐 아니라 건설사 임원, 중개업소 관계자 및 일반인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 권진봉 감정평가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활발한 논의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적시에 정책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곽 대표는 개회사에서 "부동산시장은 건설회사나 국토교통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부동산 정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각종 토론회를 통해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주택 정책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진봉 감정원장은 정부의 파격적인 부동산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향후 부동산시장을 정확히 가늠하긴 어렵지만 국민 가처분소득이 늘어나고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라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을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정찬윤 감정원 부동산통계처장과 허강무 한국부동산연구원 실장이 주제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5명의 패널들이 각자의 특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주택 공급이 더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부터 정책이 간소화돼야 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시각이 제시됐다.

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청중들에게 질문을 요구하며 토론의 장이 펼쳐지길 독려하기도 했다. 포럼 진행 중에도 참석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청중으로 온 참석자들은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업계 관계자들은 포럼 후 마련된 오찬 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김권수 SK건설 부장은 "정책의 순기능과 역기능 등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계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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