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민주당 김영환 의원, 이종국 국토부 철도안전기획단장,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유해출 한국전기철도기술협력회장 등 전기철도산업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기철도는 1973년 6월 20일에 서울 중앙선 청량리~제천간 155.2㎞ 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완료하고 최초로 개통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KTX를 포함한 총 연장 2522㎞가 개통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철도 시공·유지보수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이뤄지고 고부가가치 연구 개발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고속철도 자재의 국산화, 직류 전기철도 견인변전시스템 기술 등 8건의 기술개발 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이종국 국토부 철도안전기획단장은 "'전국 90분 내 생활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호남고속철도,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후시설 개량, 안전관리체계 개편, 전문 인력 양성 등 전기철도 발전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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