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는 문희상 의원과 김민철 의정부을 당원협의회장, 김경호·김원기·김영민 경기도의원, 노영일·윤양식·최경자·강은희·조남혁·이은정 의정부시의원 등이, 의정부시에서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시는 이날 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내 법원·검찰청 조기 입주, 도시철도법 개정 및 의정부경전철 국비지원, 의정부경전철 통합환승할인 추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의정부시의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정부시의 현안사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과 서울 교외선 전철화 사업, 전철 7호선 연장사업 등의 현황을 점검하고, GTX사업과 수서발 KTX노선 의정부 연장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교외선의 재운행을 위해 전철6호선 복선화 및 의정부 연장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은 서울 은평구에서 의정부까지 연장되는 6호선이 고양시를 경유해 기존 교외선 노선을 따라 연장될 경우 경기북부의 동서를 잇는 새로운 대중교통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3차 예비타당성 조사가 확정된 전철 7호선 연장을 위해서도 의정부시와 공동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KTX노선 의정부 연장에 대해 수서에서 끝나는 KTX노선의 종착역을 의정부까지 연장, 의정부시를 비롯해 경기동북부 주민들이 KTX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희상 의원은 “의정부 시민을 위해서라면 당과 시가 하나가 돼 모든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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