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래프팅대회 금강 물살을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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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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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내륙수변 레저스포츠 활성화 시발점 될 듯-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국 500여 명의 동호인(일반부, 학생부)이 참여하는 ‘제1회 전북 도지사배 전국래프팅 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무주군 부남면 금강 대소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주 대소천은 유속이 완만하고, 장마철에도 용담댐에서 물 수위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사시사철 안전하게 래프팅을 즐길 수 있으며, 도내유일의 래프팅체험 장소로 연중 8만 여 명의 동호인과 피서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또한 1998년 이후로 현재 13개의 도내 래프팅 업체가 여름철 대소천을 찾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래프팅을 비롯한 카약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래프팅대회는 4개의 기문을 통과하는 300m 슬라럼을 비롯해 단거리 스피드 경기인 스프린터, 장거리 10km 경기인 다운리버로 구분돼 경기가 치러지며,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래프팅, 카약,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사륜오토바이 등 5개의 체험 종목이 준비돼 대회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흥미로운 체험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대회 기간 무주군에서는 7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금토일 페스티벌’이 열려 대회를 찾는 선수 및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래프팅대회를 통해 지역 래프팅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리 도 농특산품을 홍보해 주민소득을 창출하겠다”며 “전국의 래프팅·카약 동호인들이 매년 이 곳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회 참가신청은 온라인 접수(www.koreamuju.com) 또는 서면으로 신청되며. 자세한 사항은·카누연합회(063-322-88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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