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의장, 내년 중반 양적완화 중단 가능성 시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내년 중반 양적완화를 중단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벤 버냉키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예상대로라면 FOMC는 올해 말부터 양적완화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지표의 지속적 기대 부응을 전제로 “내년 상반기까지 양적완화 규모를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중반에는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서는 “먼 미래의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