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3분기 이후 자원개발 투자 확대 기대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상사에 대해 자원개발 이익이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상사의 2분기 영업이익 379억, 세전이익 3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7.2%, 44.3%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자원개발 이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허민호 연구원은 “자원개발 이익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연간 자원개발 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1453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이어 “중장기 지속적인 자원개발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중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상품 가격 상승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3분기 이후 자원개발 투자 확대, 4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석탄 가격 반등은 저평가 국면 탈피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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