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가 6월 넷째 주에 진행되는 대표적인 '놀토(22일) 프로그램' 10선을 소개했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은 학교폭력 예방체험활동인 '아파(?) 아프지마'를 진행한다. 친구 등에 선풀 달아주기 운동과 학교폭력예방 소원병만들기, 가해자·피해자·방관자체험 등이 준비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334-00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청소년교류연맹(3789-8835)에서는 'YOUTH TO YOUTH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연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행사의 일환이다. 직접 만든 에코백, 에코필통 등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기부자 정보와 함께 물품을 전달한다. 참가비는 가방 1만원, 필통 7000원이며 활동인증서도 발급된다.
관악구에선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와 교니활자의 제작방법을 알아보는 토요체험학습이 마련된다. 직지가 인쇄됐다는 흥덕사지를 직접 방문한다. 참가비는 없다. 기타 문의는 881-4933.
환경보전협회(3407-1518)에서는 '토요일마다 환경과 놀이하는 즐거운 주말 어린이 환경교실'을 연다. 주변환경에 대한 관심과 생활 속에서 환경 사랑을 실천하자는 것이 취지다. 개인준비물 이외 환경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서초유스센터(3486-0738)는 '물음표가 느낌표에게'라는 초등학생 대상 의사소통 향상 강좌를 갖는다. 또래 관계 및 사회성 형성이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의 체험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맺도록 돕는다.
청소년 벼룩시장은 용산청소년수련관(749-0352)에서 열린다. 청소년 및 가족,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가 참여해 지정받은 구역에서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다. 수익금의 1% 이상 기부시 자원봉사확인증이 나온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871-7417)는 '관악 명랑방석극장'을 선보인다. 이날 극단 북새통이 연극 '봉장취'로 무대에 오른다. 5~13세 어린이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관람료 3000원을 받는다. 봉장취는 뻐꾸기와 넓적부리 황새의 이야기를 가지고 현대적인 재담과 음악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731-2372)은 옛놀이책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호드기 불기, 앵두 굴리기, 인형놀이 등 다소 생소한 전통 놀이도구를 경험할 수 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834-7233)에서는 동작구 청소년문화존 '동작 충효트래킹'을 진행한다. 충효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는 1코스 고구동산길을 걸을 예정이다. 만 10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또는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면 참가할 수 있다.
동대문청소년수련관(3295-1478)은 '직업체험 삶의 현장' 제과제빵사 편을 준비했다.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적성 계발을 지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