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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PC 화면(사진제공=카카오)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카카오톡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PC 버전인 ‘카카오톡PC’를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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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PC는 오는 25일까지 예약신청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더보기-설정-PC버전-다운로드 예약하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진제공=카카오) |
카카오는 이날부터 25일까지는 카카오톡PC를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 선보인다.
25일까지는 신청한 사용자 중 선착순으로 내려 받기를 제공하며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로 내려 받기 시점을 안내한다.
카카오톡PC는 카카오 계정 설정을 통해 이메일 인증까지 완료한 사용자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모바일 기기의 카카오톡 ‘더보기-설정-PC버전-다운로드 예약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카카오 홈페이지(https://events.kakao.com)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PC는 친구목록·채팅창·읽음 뱃지 표시와 같이 채팅에 필요한 핵심 기능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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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PC 에 로그인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에서 카카오톡 계정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1)'더보기-카카오계정'에서 이메일 주소 형태로 된 카카오계정을 만든다. (2)카카오 계정을 만든 이후에는 '계정 이메일 주소 인증'을 누른다. (3) 입력 메일로 인증코드 전송한다 (4)메일로 인증코드 발송된 화면 (5) 메일로 받은 인증코드 입력 후 '확인'버튼 누른다 (6)카카오 계정 설정이 완료된 화면(사진제공=카카오) |
최초 사용시 PC 기기인증 및 카카오 계정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며, PC에서 로그인 할 때 마다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카카오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베타테스트에서 사용자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채팅창 투명도 조절 △알림 음원 다양화 △프로필 편집 기능 △PC 스크린샷을 ‘붙여넣기’로 바로 전송하는 기능을 카카오톡PC에 모두 반영했다.
모바일 카카오톡과 카카오톡 PC에서 친구 이름이 같게 나오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는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더보기-설정-친구관리-친구 이름 동기화’를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톡PC도 모바일 카카오톡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한 번에 10장까지 동시에 보내고 한 장당 최대 9MB 크기까지 전송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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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PC 사용자 인증화면(사진제공=카카오) |
하나의 카카오 계정으로 최대 5대 PC까지 인증할 수 있고 2대 이상 PC 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다.
또 PC 에 로그인할 때마다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알림 메시지를 받기 때문에 PC 로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PC 로그아웃을 잊었을 때도 모바일에서 원격으로 PC 버전 로그아웃, PC 인증을 해제할 수 있다.
평소에 쓰는 PC 가 아니라 잠시 다른 PC 에서 사용하고자 할때는 1회 로그인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 측은 “앞으로 파일 전송·폰트 설정 기능들은 하반기에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더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의견에 계속해서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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