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2번째 전력수급경보 '준비' 발령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전력거래소는 20일 오전 10시 28분부로 순시예비력이 450만㎾(킬로와트) 밑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를 발령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올 여름 들어 12번째 전력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경보는 지난달 23일부터 총 11차례동안 내려졌다.

지난 5일에는 ‘준비’(예비력 500만∼400만㎾)에 이어 ‘관심’까지 발령돼 하루 2차례 경보가 내려졌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추가 비상대책을 시행하기 전의 오늘 최대 전력수요가 6820만㎾에 달할 것"이라며 "예비전력이 급강하할 경우 수요관리 등 비상대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 수급경보는 준비(400만㎾ 이상500만㎾ 미만), 관심(300만㎾ 이상 400만㎾ 미만), 주의(200만㎾ 이상 300만㎾ 미만), 경계(100만㎾ 이상 200만㎾ 미만), 심각(100만㎾ 미만)의 5단계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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