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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철로변 완충녹지 가로수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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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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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철로변 완충녹지구간(지행역 ~ 송내주공 5단지) 1km 구간에 메타세콰이어 263본을 식재하여 가로수길을 조성해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철로변 완충녹지 구간에 가로수 2열을 식재 하였으며, 가로수 중앙로에는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마사토 포장을 하여 보행자의 편의를 도모 했다.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로부터 완충녹지내 가로수 식재지까지 유휴공간 5m 지역에는 유채 꽃씨를 파종하여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곳 철로변 완충녹지는 한국 철도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철도용지와 LH 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로 특별한 용도 없이 방치됐다.

일부 시민들이 무단경작과 농산폐기물의 적치는 물론 각종 쓰레기들을 무단 투기하여 이곳을 산책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함은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동두천시는 한국 철도시설공단 및 LH 공사와 적극적인 토지사용 협의를 통해 무상사용 동의를 받았으며, 아름다운 가로수 숲길 조성을 통하여 걷고 싶은거리, 즐거운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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