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가뭄 용인 수지구에 가격·입지 갖춘 ‘광교산자이’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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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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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당 분양가 1170만원… 광교산 조망 가능

'광교산 자이' 아파트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중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용인시 수지구에 대형 건설사 GS건설이 짓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소형 위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가격경쟁력이 우수하고 친환경 입지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 ‘광교산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광교산 자이는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총 445가구(전용면적 78~102㎡)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313가구에 달한다.

최근 주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정부 대책도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중소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5㎡ 이하 중소형이 2.1대 1로 85㎡ 초과 중대형(1.2대 1)보다 2배 가량 높았다. 매매가격도 중소형의 상승폭이 더 높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지구는 지난 2008~2012년 공급된 아파트 7775가구 중 중소형이 약 18%에 불과할 정도로 중소형 부족이 심각했다.

중대형 위주로 주택이 공급되면서 분양가 또한 높게 형성됐다. 과거 수지구 신봉·성복동에 공급된 아파트 최초 분양가는 3.3㎡당 1320만~1510만원(기준층 기준) 수준이었다.

이번에 공급될 광교산 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1170만원으로 이보다 크게 저렴하며 전가구 분양가 6억원 이하여서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지구 아파트 약 8만4000가구 중 10년차 이상 비율이 약 78%, 임차 비율이 약 38%”라며 “5년 만에 선보이는 중소형 위주의 광교산 자이에 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친환경적 입지도 광교산 자이의 장점 중 하다. 광교산과 성지바위산 조망이 가능하고 광교산 산책로·등산로와 신봉천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편으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 IC가 가깝고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2016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강남권과 분당 접근성이 우수하다. 판교·광교신도시와 인접했고 이마트 수지·죽전점, 롯데마트, 신세계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지난해 전국 수능성적 50위를 기록한 수지고를 비롯해 신봉초·성복중·홍천중··풍덕고 등이 위치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환기가 뛰어나고 주차장은 100% 지하화했다. 단지 내 웰빙 산책로·리빙가든 같은 조경 시설이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구미동 190번지에 마련됐다. 청약일정은 21일 1·2순위, 24일 3순위 접수를 각각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기간은 다음달 3~5일이다. 166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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