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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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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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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대상자를 당초 목표 15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전용 사이버 교통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이달부터 온라인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가 매년 1천여 건씩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은 세계적 수준에 미달되기 때문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2009년 1만 5천 건에서 2010년 1만 4천건, 2011년 1만 3천 건으로 줄었지만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명으로 OECD평균인 1.4명보다는 높다.

사이버 교육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사례를 애니메이션과 직접 참여하며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해 교통안전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사이버 교재는 경기도 평생학습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에서 ‘구하라의 교통안전 엑스파일’이란 이름으로 볼 수 있다.

김상배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미래 교통안전 선진문화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오프라인 교육인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과 온라인 교육인 사이버 동영상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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