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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여름철 자동차침수피해예방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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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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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손해보험업계는 7~9월 3개월간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수해로 인한 자동차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2012년 2년간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해 3만7653대가 피해를 입었으며, 추정손해액도 약 1488억원에 달한다.

이에 손보업계는 금융감독원이 총괄하는 공동대책반은 운영, 재난 발생 진행 상황에 따라 침수 예상 지역 사전 자동차 견인 조치, 재난 상황 발생 시 해당 지역 보상 캠프 설치 등 단계별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실시간으로 계약자들에게 문자로 알려 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돕기로 했다.

손보업계는 또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도로 주변의 막힌 배수구, 노후 축대, 파손된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해당 지자체에 제보하는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다.

제보 활성화를 위해 매주 우수 제보자 15명을 선정해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하고 이달과 다음달 참가자 가운데 최우수 제보자를 선정해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보는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 내의 ‘재난·안전위해요소 제보’ 코너를 통해 하면 된다.

이밖에도 손보업계는 휴가철인 7~8월에 전좌석 안전띠 착용, 운전중 DMB 시청 금지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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