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장마대비 재해위험지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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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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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맞아 자연재해 대비상황 집중 점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가 장마철을 맞아 자연재해 대비상황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20일 도에 따르면 우근민 제주지사가 직접 자연재해 대비상황을 집중 검검키 위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저류지와 함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저수지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 지사는 송당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현황청취에 이어 재해에 대비한 시설 등 주민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현지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할 것을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송당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내년까지 137억원(국비 82, 도비 55)의 사업비를 투입, 저류지 2곳과 배수로 4.4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사업기간을 1년 앞당겨 올해 사업을 완료, 비용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어 우 지사는 인근에 있는 함덕지구 농어촌용수개발사업 저수지 현장을 방문, 사업 진척상황을 살펴봤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함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당지구와 함덕지구 2곳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 오는 2018년에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한편, 송당지역은 지난 2006년 태풍 ‘에위니아’와 2007년 태풍 ‘나리’당시 집중호우로 통수단면(물이 넘치지 않고 안전하게 흐를 수 있는 공간)의 부족과 물을 배출할 수 없어 주택 15동과 농경지 296ha가 침수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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