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환영한다 국민연금법안 국회 보건복지위 통과 관련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으로 이전하는 국민연금법안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조치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민주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전북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공약을 이행하는 결정적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기금본부가 전북으로 이전하면 지방세수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투자운용기업 및 관련 금융기관들이 기금운용본부 근처로 이전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국민연금법안의 보건복지위 통과는 전북이 향후 서울, 부산에 이어 국내 제3의 금융중심지로 성장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국민연금법안이 법사위 전체 회의와 본회의에서도 이달 이내에 통과돼 국민연금공단 본사와 연금연구원, 기금운용본부가 동반이전함으로써 전북이 국제적인 금융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기를 전 도민과 함께 염원한다.

국민연금법안의 보건복지위 통과에 이르기까지 새누리당 법안소위 위원들을 설득하며 뚝심을 발휘한 김성주 의원님과 도당위원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한 이춘석 의원님, 모든 전북지역 국회의원님, 여야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님, 여야 지도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 도민과 함께 국민연금법안의 보건복지위 통과를 다시 한 번 환영한다.

끝으로 전북도는 도내 국회의원과 함께 국민연금공단 본사, 연금연구원, 기금운용본부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북혁신도시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도민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